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함께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을 전개한다.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주관하는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는데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선물 배송 등으로 위장한 택배 사칭 문자사기(스미싱) 유형이 스미싱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등 최근 10년 동안 보이스피싱 사기가 5배 이상 증가했다. 피해 금액 역시 1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이용자 피해예방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주제로 고가요금제 강요, 허위과장광고, 통신 요금폭탄, 개인정보유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의 피해예방을 위한 내용의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웹툰으로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5일(금)까지 가능하다.

수상작품은 주제 연계성, 창의성과 독창성, 작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한다. 평가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다음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SNS 채널에서 교육 홍보 자료, 강의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된다.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회장은 “통신금융사기는 피해발생 시 신속한 해결도 중요하지만 사전 피해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급변하는 통신서비스 이용 중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대국민 공익정보 전달의 확산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줜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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